잿빛 하늘에 숨을 쉬기가 무척 답답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에는 닷새 만에 다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7㎍으로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이번 미세먼지는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해소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현재 대기 질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,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. <br /> <br />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~매우 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미세먼지는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해지며 점차 해소되겠는데요. <br /> <br />중부 지방은 오후 늦게, 남부 지역은 저녁 무렵 '보통'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내륙에 요란한 봄비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고요,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와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찬 바람이 강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 무렵 서울 기온은 6도, 찬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2도에 머물겠고요. <br /> <br />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-1도까지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는 빨리 해소되지만 꽃샘추위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121329302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